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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내달 4일부터 연애·돈 등 주제
7명의 멘토와 ‘희망 찾기 토크쇼’


방황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과 소통을 시도하는 토크쇼가 열린다. 사회적기업 마이크임팩트가 오는 74일부터 13일까지 10회에 걸쳐 대학로 소극장 ‘키작은소나무’에서 마련하는 ‘청춘고민상담소’다.

주제는 연애, , , 자신감, 인간관계 등 5가지다. 지난 5월 개그맨 박명수씨와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대학생들을 상대로 ‘형들이 간다!행사를 진행했을 때 가장 많은 청년들이 토로했던 고민들을 주제로 골랐다
.

‘인생 멘토’로 나서는 연사 7명은 ‘나눔’이라는 기획의도에 맞게 재능을 ‘기부’한다. 7명은 소설가 정이현, 외화번역가 이미도, ‘남녀탐구생활’의 성우서혜정, 경향신문 선임기자 유인경, 방송작가 최은하, 카피라이터 정철, 작가 겸 강사김태원, MC 오종철씨다. 이들이 각자 주제에 맞춰 번갈아 강연을 하고, 소극장 ‘키작은소나무’가 공간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강연에 앞서 30분 동안은 ‘일단은 준석이들’ ‘이상한 별의 덥’ ‘어쿠스틱 수’ ‘백수와 조씨’ ‘발밑에 구름’ 등 인디밴드들이 참가해 청춘과 고민을 주제로 공연한다.

행사를 기획한 마이크임팩트 관계자는 “회사 사무실이 있는 종로에선 연일 대학생들의 반값 등록금 시위가 열리고 있다. ‘젊은이는 빛나고 당찬 모습이어야 한다’고 말하기엔 요즘 젊은이들의 현실이 너무 고되고 힘들다”며 “친구와 영화보러 가듯 편안하게 와서 고민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일반적으로 강연콘서트가 열리는 대형 강의실이나 공연장 대신 소극장을 무대로 택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눈을 맞춰가며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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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마다 청년 70명씩이 무료로 초대된다. 참가 신청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http://on.fb.me/iS2yWN
)
에선 벌써 수백명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

연사로 참여하는 카피라이터 정철씨는 “극심한 청년실업과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등 요즘 청년들이 처한 현실은 젊음의 특권인 낭만을 찾기는커녕 끝없는 경쟁으로 자신을 내몰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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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라는 책으로 ‘대학생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인물’로 뽑히기도 했던 김태원씨는 “소극장이라는 공간은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들과 진솔하고 살가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어서 보다 깊은 소통이 가능할 것 같다”며 “내 경험을 나눠주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 사람의 고민이라도 더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Fidelio@kyunhyang.com

Posted by Micimpact

2011/06/27 10:16 2011/06/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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