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임팩트가 군부대에 다녀왔습니다. 마이크임팩트와 경기도청이 함께하는 '경기도민- 저자와 통(通)하다' 북콘서트 때문인데요. 경기도 내의 10곳의 군부대를 돌면서 <군인고민상담소, 군인의 자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북콘서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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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곳은 용인에 위치한 700 특수부대였는데요. 특공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출입구부터 삼엄한 경비와 철저한 신분 조사 절차 등으로 입구에서부터 위협적이었습니다. 식당에서는 ‘나의 목숨은 조국의 것’이라는 굵은 궁서체 표어가 한 벽을 차지하고 있어 잔뜩 쫄은 채로 밥을 먹었죠. ‘군대는 삭막한 곳이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새삼 군인들이 짠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래서 저희가 온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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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에 지친 군인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 지친 군인을 안아주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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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폭신한 러그, 흔들의자, 책장에 가득한 책,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포근한 거실의 분위기를 연출했구요, 군인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만한 책도 정성스레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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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공연을 맡은 인디밴드 백수와 조씨의 백수씨는 “올 겨울에는 눈이 오지 않길” 이라는 군대 맞춤 덕담을 통해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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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대된 멘토는 ‘방황해도 괜찮아’의 저자 강성찬 씨였습니다. 강성찬 씨는 내세울만한 스펙은 아니지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한 결과 남들이 우러러보는 대기업에 입사를 합니다. 하지만 생각한 것과 많이 다른 회사를 보고 세계 여행을 떠난 이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강성찬 씨는 재능, 키, 외모, 학벌, 능력, 집안 어느 하나 내세울 게 없어 콤플렉스에 시달린다는 한 장병의 고민을 듣고 “이 장병에게 필요한 스펙은 위에 나열한 것들이 아니라 열정과 성실이라는 스펙”이라는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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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까지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세계 여행도 다녀오고 1인 기업가로 살고 있는 지금, 후회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고민을 해 볼수록 ‘나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확신에서 얻게 된 자신감이죠.


인디밴드로 오프닝을 열어준 백수와 조씨도 군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씨는 “‘군대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말들을 흔히들 하지만 이건 틀린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군대에는 사람이 있죠. 사실 군대에는 사람 밖에 없어요.군복무를 하는 시기라기보다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로 장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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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각 잡고 앉아있어야 하는 군대 특성 상, 일반 행사처럼 웃음보가 터진다거나 박장대소 하는 분들은 없었어요. 그래서 내심 걱정을 했는데 행사 후 걷은 설문지에는 예상치 못한 훈훈한 메시지가 적혀있어서 어깨가 으쓱해 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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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넘을 수 없는 벽이 하나 있었으니… 그대의 이름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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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다음 번 군인고민상담소는 마이크임팩트의 미녀들이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군인고민상담소, 군인의 자격>, To be continue!

Posted by Micimpact

2012/01/04 15:28 2012/01/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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